김치 국물 얼룩 제거, 옷에 묻었을 때 바로 하는 방법 (흰옷·색깔옷·울 구분)
먼저 이것만 기억하세요. 김장(kimjang) 장바구니는 ① 미리 사도 되는 것 ② 김장 날 가까이 살 것 ③ 맨 마지막에 살 것, 이렇게 세 덩어리로 나누면 훨씬 편합니다.
김장 장바구니를 채우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죠. 고춧가루는 벌써 사도 되나? 쪽파는 언제 사야 싱싱하지? 굴은 그냥 양념에 넣어도 되나? 이 글은 그런 궁금증을 '사는 때' 기준으로 풀어 봤어요.
한 가지 먼저 말씀드리면, 재료별 kg 수치는 적지 않았어요. 집마다 레시피가 다르고, 믿고 쓸 만한 단일 기준을 확인하지 못했거든요. 대신 내 레시피를 내 포기 수에 맞게 바꾸는 계산법을 아래에 넣었습니다.
기온이 높으면 김치가 금방 익고, 너무 추우면 배추와 무가 얼어서 제맛이 안 난다고 해요. 그래서 하루 평균 4℃ 이하, 하루 최저 0℃ 이하를 적기로 봅니다. 웨더아이가 2017년 공지에서 정리한 평년값을 옮겨 둘게요.
| 도시 | 평년 기준 적기 |
|---|---|
| 춘천 | 11월 17일 무렵 |
| 서울 | 11월 29일 무렵 |
| 대전 | 12월 1일 무렵 |
| 대구 | 12월 5일 무렵 |
| 광주 | 12월 11일 무렵 |
| 부산 | 1월 2일 무렵 |
예전 평년값이라 올해와 다를 수 있어요. 날짜를 확정하기 전에 기상청 예보를 한 번 더 보세요.
버무리고 나니 배추가 모자라거나 양념이 한 통 남은 적, 있으신가요? 재료부터 사 놓고 포기 수를 나중에 정하면 이런 일이 생기기 쉬워요. 먹을 식구와 나눠 줄 집을 세어 배추 포기 수부터 정하세요.
그다음은 쓰려는 레시피를 내 포기 수에 맞게 바꾸는 일입니다. 레시피마다 기준 포기 수가 달라서, 아래 식이 가장 확실해요.
살 양 = 레시피 재료량 ÷ 레시피 배추 포기 수 × 내 배추 포기 수
예를 들어 볼게요(추천 분량 아니고 계산 연습용이에요). 배추 10포기에 쪽파 1kg인 레시피로 15포기를 담그면 1 ÷ 10 × 15 = 1.5kg. 계산이 끝나면 파는 포장 단위에 맞춰 올림하면 됩니다.
재료를 다 사 왔는데 김치냉장고에 들어갈 자리가 없으면 난감하죠. 빈 칸 크기와 김치통 용량을 먼저 재 두면 그런 일을 줄일 수 있어요.
| 덩어리 | 품목 | 사는 때 | 내 일정 |
|---|---|---|---|
| ① 미리 | 고춧가루, 젓갈, 소금, 찹쌀가루, 설탕 | 여유 있을 때 | |
| ① 미리 | 김치통, 비닐, 장갑, 대야, 채반, 라벨 | 여유 있을 때 | |
| ② 가까운 날 | 무, 쪽파, 갓, 마늘, 생강 | 김장 날 가까이 | |
| ② 가까운 날 | 절임배추 또는 생배추 | 판매처 안내 따라 | |
| ③ 마지막 | 굴, 미나리 등 | 김장 직전 |
"사는 때"는 오래 두고 쓸 수 있는지, 신선도가 중요한지를 기준으로 제가 나눈 거예요. 정해진 규칙은 아니니, 내 일정에 맞게 "내 일정" 칸을 채워 쓰세요.
유네스코 등재 설명을 보면 김장은 가을 하루짜리가 아니라 일 년을 두고 준비하는 일이에요. 봄에 새우나 멸치로 젓갈을 담그고, 여름에 소금을 장만하고, 늦여름에 붉은 고추를 말려 빻는다고 소개합니다. 오래 두는 재료를 먼저 챙기는 건 그 흐름과도 잘 맞아요.
무, 쪽파, 갓, 마늘, 생강은 싱싱해야 하니 김장 날과 가깝게 사세요. 장을 다 보고 왔는데 마늘이나 생강만 빠져서 다시 나가 본 적 있으신가요? 채소 종류가 많으면 머릿속으로 챙기다가 하나씩 놓치기 쉬워요. 위 표를 휴대폰에 캡처해 두고 담을 때마다 지워 보세요.
| 비교 | 절임배추 사기 | 생배추 직접 절이기 |
|---|---|---|
| 손이 가는 정도 | 적어요 | 절이고, 뒤집고, 헹구는 과정이 있어요 |
| 절임 정도 | 판매된 상태 그대로 | 내가 조절할 수 있어요 |
| 잘 맞는 경우 | 시간이 빠듯할 때 | 직접 맞춰 보고 싶을 때 |
| 확인할 것 | 상품 중량, 포기 수, 수령일 | 배추 상태, 절일 공간 |
절임배추는 판매처가 알려 주는 수령일과 보관 방법을 따르세요. 포기 수는 상품마다 다를 수 있으니 상품 설명도 꼭 읽어 보세요.
굴은 넣는 집도 있고 안 넣는 집도 있는 선택 재료예요. 넣기로 했다면 사기 전에 포장 표시부터 보세요.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걱정을 덜려면 날것보다 가열 조리가 안전하다고 안내해요. 포장에 '가열조리용'이나 '익혀 먹는'이 있으면 중심온도 85℃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어야 합니다.
이 안내를 김치에 대입해 보면, 굴을 양념에 날것으로 버무리는 방식은 가열 과정이 없어요. 그래서 '가열조리용' 표시가 있는 굴은 그런 용도로 쓰기 어렵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. 다만 이건 식약처 문장이 아니라 제 해석이니, 헷갈리면 판매처에 용도를 물어보세요.
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)를 통해 주요 농산물 가격을 KAMIS에 공개하고, 공휴일을 뺀 매일 갱신해요. 도매가와 소매가는 단위가 달라서 숫자만 보고 비교하면 헷갈립니다.
| 구분 | 배추 가격 단위 (농식품부 설명, 2024년 11월 기준) |
|---|---|
| 도매가 | 10kg (3입/1망) |
| 소매가 | 1포기 |
단위는 바뀔 수 있으니 KAMIS 안내도 같이 확인하세요.
A.하루 평균 4℃ 이하, 하루 최저 0℃ 이하일 때를 적기로 봅니다. 지역과 그해 날씨에 따라 달라지니 기상청 예보를 보세요.
A.쓰려는 레시피의 기준 포기 수를 확인한 뒤, 내 포기 수에 비례해 바꾸면 돼요. 계산식은 위에 있습니다.
A.시간이 부족하면 절임배추, 절임 정도를 직접 맞추고 싶으면 생배추가 어울려요.
A.aT가 운영하는 KAMIS(kamis.or.kr)에서 도매와 소매 가격을 볼 수 있어요. 두 가격은 단위가 다릅니다.
A.식약처 안내대로 중심온도 85℃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서 드세요.
A.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"Kimjang,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"로 올랐어요.
공개된 공식 자료로 확인한 내용만 담았어요.
댓글
댓글 쓰기